2026년 9월 26일 기준 시행 전 안내입니다. 관련 법률 시행일은 2026년 10월 1일입니다.
아이가 학원에 들어가기 전 받는 짧은 면담도 시험일까요. 반대로 아이의 교육을 돕기 위한 관찰도 모두 금지될까요. 이번 개정은 활동의 이름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보호자가 학원에 확인할 핵심은 평가가 언제 이루어지고, 그 결과가 입학이나 반편성에 쓰이는지입니다.
1. 발표일과 시행일을 먼저 구분하기
교육부는 9월 22일 학원 관련 시행령 개정안의 국무회의 통과를 알렸습니다. KDI에 수록된 교육부 자료는 10월 1일 시행되는 법률의 후속 조치라고 설명합니다. 금지 대상은 유아를 모집하거나 반을 나눌 목적으로 실시하는 시험·평가입니다. 교육부 카드 설명은 필기뿐 아니라 구술·실기·면접 등도 함께 다룹니다.
따라서 9월의 발표를 읽고 ‘오늘부터 모든 활동이 즉시 금지됐다’고 이해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시험지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적용과 무관하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보호자는 안내문에 적힌 시행 일정과 실제 활동 날짜를 구분해 기록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2. 이름보다 목적·시점·결과 활용을 묻기
‘놀이수업’, ‘친밀도 확인’, ‘레벨 상담’이라는 명칭만으로 허용 여부가 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활동 결과가 입학 가능 여부를 가르거나 특정 반으로 배치하는 데 쓰이는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세요. 아이가 어떤 문제를 풀었는지만 보는 것보다 그 결과로 무엇을 결정하는지 확인하는 편이 쟁점을 분명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모두가 같은 놀이를 했더라도 결과를 순위로 나눠 입학생을 고르는 것인지, 이미 입학한 아이에게 적절한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인지는 질문이 달라집니다. 이는 제도를 이해하기 위한 가상 비교이지 실제 사례에 대한 판정은 아닙니다. 학원의 설명이 추상적이라면 결과표가 누구에게 전달되고 어디에 활용되는지까지 요청해보세요.
| 확인 항목 | 학원에 물을 질문 |
|---|---|
| 시점 | 입학 전인가요, 입학 후인가요? |
| 목적 | 입학 허용이나 반편성을 결정하나요? |
| 결과 | 점수·등급·순위를 만들고 어디에 쓰나요? |
| 동의 | 무엇에 대해 언제 사전 동의를 받나요? |
3. 사전 동의만 받으면 모든 평가가 가능한가
교육부는 입학 후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관찰·면담 방식의 진단을 보호자 사전 동의 아래 예외로 안내합니다. 여기서 동의는 중요한 요건이지만 다른 조건을 지우는 만능 허가가 아닙니다. ‘보호자가 동의했으니 어떤 목적의 시험이든 가능하다’는 식으로 넓혀 읽어서는 안 됩니다.
동의서를 받을 때는 제목만 읽고 서명하기보다 관찰 대상과 진행 방식, 결과 활용에 관한 설명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설명이 불충분하면 아이에게 어떤 활동을 요청하는지 먼저 알려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활동을 어려워할 경우 누구와 상의할 수 있는지도 물어두면, 법률 문제와 별개로 교육적인 소통에도 도움이 됩니다.
4. 예약 전에 남겨둘 짧은 확인 기록
불안한 소문을 모으는 것보다 실제 예약한 학원의 안내를 정확히 보관하는 편이 유용합니다. 안내문에 적힌 날짜와 활동명, 신청 과정의 설명, 보호자가 질문한 내용과 받은 답을 정리하세요. 공개 후기와 개인적인 추측은 공식 안내와 따로 표시해야 나중에 문의할 때 혼동이 줄어듭니다.
문의를 위해 다른 아이의 점수나 영상을 수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기 아이와 관련해 받은 자료라도 공개 커뮤니티에 올리기 전에 개인정보를 살펴야 합니다.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면 필요한 범위의 자료를 관할 교육청의 공식 창구에 어떻게 제출할지 먼저 문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예약일·활동일·안내문을 한곳에 정리합니다.
- ‘시험 같았다’는 평가와 실제 진행 내용을 구분합니다.
- 아이·다른 원아·교사의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 활동의 목적과 결과 활용 설명을 받은 뒤 판단합니다.
5. 과태료와 포상금은 다른 숫자
공식 요약에 제시된 위반 과태료는 1차 100만 원, 2차 200만 원, 3차 300만 원입니다. 이 숫자는 신고한 사람이 받는 돈이 아닙니다. 신고 포상금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는 설명과 과태료 기준이 한 자료에 나와 있어도 두 제도를 합쳐 읽어서는 안 됩니다.
보호자에게 더 중요한 질문은 ‘누군가 얼마를 내게 할 수 있나’보다 ‘내가 받은 안내가 새 기준에 맞는가’입니다. 사진 한 장이나 후기 한 문장만으로 위반을 확정해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보다는 날짜·대상·목적을 갖춰 확인을 요청하세요. 이 글은 개별 신고가 인정되는 조건이나 포상금 지급액을 안내하지 않습니다.
6. 아이에게는 시험 이야기를 반복하지 않기
제도를 확인하는 일과 아이의 경험을 듣는 일은 분리해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는 학원과 행정기관에 조건을 묻고, 아이에게는 무엇을 했고 불편한 일이 있었는지 편안하게 들어보세요. ‘틀리면 못 들어간다’는 식으로 불안을 키우는 설명을 덧붙일 이유는 없습니다. 법이 바뀐다는 사실을 아이의 성취도 평가로 되돌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등록을 결정할 때도 시험 유무 한 가지가 교육 환경의 전부는 아닙니다. 수업 방식, 의사소통, 실제 일정과 비용을 함께 비교하되 이번 글은 그중 시험·평가 제한만 다룹니다. 무상교육·보육 지원 여부나 수강료 부담이 이 개정으로 동시에 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별도 자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면접이라고 부르면 금지 대상이 아닌가요?
명칭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모집·분반 목적인지, 언제 실시하며 결과를 어디에 쓰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관찰·면담도 모두 금지인가요?
공식 설명은 입학 후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관찰·면담 진단을 보호자 사전 동의 아래 예외로 안내합니다. 실제 운영이 조건에 맞는지는 개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출처와 확인 자료
자료 확인일은 2026.09.26입니다. 원문의 발표일·적용 시점은 아래 설명을 함께 확인하세요. 정책·가격·운영시간은 바뀔 수 있으므로 신청·계약·방문 전 최신 원문을 다시 확인하세요.